334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아버지여 이 죄인을
용납하여 주시고
아드님의 이름으로
구원하여 주소서
아버지를 떠나간지
벌써 오래 되었고
길 험해서 곤한 몸이
이제 돌아옵니다

전에 하던 헛된 일을
원통하게 여기고
겸손하게 엎드려서
용서하심 빕니다
은혜 감당 못하오나
회개하는 영혼과
나의 약한 육신까지
감히 드리옵니다

나의 죄를 사하시려
주님 죽으셨으니
그 공로를 의지하여
주만 의지합니다
아버지여 용납하사
나를 품어주시고
주의 사랑 품안에서
길이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