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0월 1일경부터, 정수리 부분에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보기 흉할 정도까지 되자 열흘 뒤에는 삭발하고 가발을 사용했지요.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5월, 몽골만민교회에 출석하면서 치료의 역사를 체험했기에 원형탈모증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5년 동안 신장병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고 집에서 주사를 맞곤 했습니다. 그런데 만민중앙교회 주현권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에 오셔서 인도하신 손수건(행 19:11~12) 집회 시 기도받고 치료받았습니다.
2011년 1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권능을 사모하며 '왜 원형탈모가 생겼을까?'를 생각했습니다. 10일 금식기도를 하던 중, 친척 언니를 사랑하지 못하고 속이며 거짓말 한 일이 생각나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1월 29일, 저는 몽골만민교회 담임 푸릅 밭저릭 전도사님이 인도하는 손수건 집회에서 기도를 받았습니다. 이때 성령의 불이 임해 몸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했지요. 그 뒤 탈모된 부위에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했고, 3월에는 온전해졌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예전과는 달리 머리카락이 갈라지지 않습니다. 색깔도 좋고 건강한 머릿결로 축복해 주셨지요. 하나님 권능을 다시 한 번 체험하며 제게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인생의 참된 의미를 모르고 방황하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