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4일과 15일, WCDN 주최 '제10회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가 멕시코 톨루카 시에서 개최됐다. 24개국 350여 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치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면 관계상 우리 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나타난 치유 사례 일부를 게재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한다.

병 명 | 뇌출혈 발표자 | 채윤석 박사 (외과 전문의)
49세인 남성 환자에 관한 사례이다. 환자는 2012년 12월 13일, 빙판길에서 넘어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는 1991년 교통사고로 인한 우측 뇌의 혈종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입원 일주일째 되던 날, 폐렴이 발생하고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가족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영적인 충성을 하지 못한 것을 회개했다. 2013년 1월 1일,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다시 받았다. 이틀 후 시행한 두뇌 CT에서 지주막하 출혈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환자가 직접 기도를 받지 못했으나 성경에 기록된 대로 시공을 초월해 하나님의 치료 역사가 나타난 것이다.

병 명 | 타코수보 심장근육병증 발표자 | 빠스트라냐 피게로아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19세인 한 여성은 2011년 12월 14일 성형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특별한 문제 없이 진행됐고, 수술 후 합병증 등의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틀 후 갑자기 저혈압, 호흡곤란, 의식 소실 등 심부전 소견이 관찰돼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 타코수보 심장근육병증으로 진단됐다.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그 당시 의료진은 사망 위험성이 높은 심각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병 명 | 패혈증, 황달 발표자 | 데이빗 유 박사 (가정의학 전문의)
2009년 10월 14일에 태어난 막내아들이 생후 7주쯤 됐을 때이다. 고열이 지속돼 11월 30일 소아과를 찾았다. 의사는 요로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의심되니 즉시 입원해 항생제 정맥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항생제의 부작용이 염려됐을 뿐 아니라 크리스천으로서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치유 역사를 믿었기 때문이다.
이틀 후 아들의 얼굴은 창백했고 황달이 관찰됐으며 복부는 팽창돼 있었다. 아내 황핑핑 선교사는 이재록 목사님께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기도를 받은 아들은 열이 떨어지고 복부도 수축됐다. 그 주 처음으로 얼굴에 미소를 띠었고, 다시 한 번 기도받은 후에는 황달 증세도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