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2년 동안 척추 통증으로 인해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었고 심할 때는 두통까지 동반됐습니다. 게다가 작년 10월부터는 눈이 무척 가렵고 통증이 와서 눈물 흘림이 잦아져 생활하기가 불편했습니다.
2월 9일 주일, 담임 정명호 목사님(예수교아프리카연합성결회 총회장)이 전 성도에게 3월 말까지 성경 전체를 정독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눈 통증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믿음으로 순종했지요.
매일 저녁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한 후 집에 돌아와 밤 11시까지, 그리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침 8시까지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던 중, 많은 기사와 표적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에게 불평 불만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 앞에 눈물 콧물 흘리며 통회자복을 했습니다. 그 뒤 놀랍게도 눈의 통증과 가려움증, 눈물이 자주 나던 증세, 그리고 척추 통증까지도 사라졌지요. 할렐루야!
저는 6년 전까지만 해도 12년 된 자궁근종과 그 합병증으로 10년 동안 하혈하며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2008년, 정명호 담임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권능의 손수건 집회'에 참석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받은 뒤 치료됐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해 충만한 신앙생활을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지요. 시간이 지나자 습관적으로 하는 미지근한 신앙이 됐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대하며 하나님 사랑을 깨우치고, 강건하고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