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중순경, 아침에 화장실을 갔다가 어지럼증을 느꼈습니다.
그 후 외출 중, 횡단보도를 건널 때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며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보도블록이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심각했고, 마치 땅이 출렁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넘어질 뻔한 순간도 여러 번 있었고, 늘 긴장하며 걸어야만 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자 5월 치유집회를 통해 치료받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2025년 5월 26일, 이수진 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성령 충만 다니엘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날 목사님의 말씀은 마치 저를 향한 개인적인 메시지처럼 느껴졌고, 기도 내용 또한 저에게 해주시는 기도처럼 들리며 통회 자복이 나왔습니다.
평소 길을 걸을 때 핸드폰에 정신이 팔려 걷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여기곤 했는데, 어느새 저 역시 세상 뉴스에 빠져 핸드폰을 보며 다니고 있었던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충성하지 못했던 지난 삶을 철저히 돌아보며,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이수진 목사님의 기도 내용이 얼마나 은혜로운지, 낮 시간에는 GCN 방송 웹사이트에 업로드된 다니엘 철야 기도회 녹화 영상을 틀어놓고 하루에 2시간씩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5월 29일 목요일 아침, 시장을 다녀오던 길에 이상하리만큼 몸이 가볍고 중심이 안정된 것을 느꼈습니다.
도로와 보도블록이 흔들리는 듯하던 어지럼증이 완전히 사라졌고, 반듯하게 걷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