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간증
20년 된 기관지 확장증을 치료받았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8월호
- 2025년 8월 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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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최향자 | 여, 65세, 서울 관악구

저는 20년 가까이 기관지 확장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숨을 쉴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자주 끼어 기침이 반복되었으며, 밤이면 식은땀이 등에 흐를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입맛도 없어 식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날이 많았습니다.
작년 7월부터는 증세가 더욱 심해졌고, 올해 2월 건강검진 중 시행한 CT 촬영 결과 기관지 확장증이 심해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9일, 이수진 목사님과 13교구 일꾼 만남에서 저는 "기관지 확장증을 치료받기 원합니다"라는 기도 제목을 적어 이수진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기도를 받는 순간, 머리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고 가슴 전체가 후끈 달아오를 만큼 강한 뜨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이마에서는 땀이 흘러내렸고, 그 뜨거움은 겨드랑이까지 퍼져 옷이 젖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3일 뒤인 12일 수요일, 오른쪽 가슴에서 스물스물한 느낌이 들더니 갑자기 가래가 올라왔고, 기침하며 뱉어 보니 검은색 가래와 함께 피가 나왔습니다. 순간 놀랐지만, 폐 전문 한의원에 전화해 보니 "그건 희소식이며, 오히려 쌓여 있던 것이 빠져나온 것이니 좋은 징조"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수진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치료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이후로 밤마다 흐르던 식은땀은 멈췄고, 잃었던 입맛도 되살아났습니다. 언덕을 오를 때 숨이 가빴던 증상도 사라졌고, 잠잘 때 목을 막던 가래도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약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산에도 오를 수 있을 만큼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했습니다.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