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 만큼 좋은 영향력이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께 칭찬받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축복의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 시험해 보라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칭찬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 앞에 열심히 단을 쌓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단을 쌓는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성전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감사예물을 드리며 하나님 말씀을 삼가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양식 삼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깨닫고 마음에 양식을 삼아 지켜야 합니다.
둘째로,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며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예수님께서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셔서 애쓰고 힘써 간절히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도 습관을 좇아 무릎을 꿇고 중심을 다해 부르짖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중심의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으로 축복하십니다.
셋째로,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기뻐하시니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8장을 보면,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 예수님께 찾아와 병든 하인을 고쳐달라고 간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백부장의 사랑과 믿음을 보시고 친히 가서 고쳐 주시려 했지요.
그런데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라며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누구나 하나님 앞에 이런 큰 믿음을 내보이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하나님 앞에 겸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7장을 보면,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 주기를 간구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께서 이방인인 자신을 개에 비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거나 감정을 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자신을 겸손히 낮추었지요.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믿음과 겸손함에 감동받으시고 소원을 들어 주셨습니다.
다섯째로, 범사에 하나님을 의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는 자녀를 더욱 사랑해 주십니다. 다윗은 “이리 하리이까, 저리 하리이까?” 하며 하나님께 일일이 여쭙고 행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지혜나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범사에 하나님을 의뢰하였기에 항상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며 갖가지 어려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여섯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을 기뻐하시고 칭찬하십니다. 예를 들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하셨으니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고 성도와 교제를 나누며 하루를 거룩하게 보내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또한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하셨으니, 무슨 일을 만나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서 행함으로 하나님의 주목과 칭찬을 받으며 복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에베소서 5:10)
2024-02-16 | 기독선교신문 [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