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상 주심을 믿음으로

기독선교신문 [등불]

천국의 소망이 있는 사람은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께서 귀한 상을 주실 것을 믿기에 주의 일에 힘씁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는 애굽이라는 큰 나라의 공주의 아들로서 재물과 권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1:25-26에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믿음입니다. 상 주심을 바라본다는 자체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다는 증거이며, 또한 상이 있으므로 천국 소망 가운데 더 믿음으로 행할 수 있습니다.

상 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려면,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을 할례해 참마음을 이루어야 합니다. 참마음은 마음에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마음입니다. 악이 없는 선한 마음이요 진리의 마음이며, 주님을 닮은 성결한 마음, 즉 영의 마음입니다. 참마음을 가진 사람의 고백이라야 참믿음의 고백이라 할 수 있으며 하나님 보시기에도 의라 인정돼 구원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롬 10:10).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세상을 사랑하면 그만큼 참마음을 이루지 못했기에 온전한 헌신을 하지 못합니다. 참마음이 되어야 변개치 않고 낙심치 않으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여 진정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3:44에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 새 예루살렘과 그곳에 예비된 상을 받기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야 합니다. 이는 자가용이나 땅, 집을 팔아 하나님께 드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치 않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다 팔아서 참마음을 준비해야 상 주시는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소망 가운데 천국을 바라봄으로 이 땅에서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행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사람을 기뻐 받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시며 축복된 길로 인도하십니다.

또한 불같이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자신을 무장해야 합니다. 성경 곳곳에는 하나님께서 상 주시겠다 약속하신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5:10-12에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축복을 주신다 했는데 주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할 때 때로는 핍박이 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는 분명 좋은 상을 주시는 분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으려면 불같은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시련을 이겨낼 힘이 위로부터 주어지며 성령의 역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련이 온 이유를 영적으로 깨우쳐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고 기뻐한다면 이 자체가 빛이므로 더 이상 어둠은 어찌하지 못하고 물러갑니다.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능히 슬픔을 이겨내며 핍박받을 때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기에 오히려 기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믿음의 행진을 하심으로 장차 천국에서 귀한 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6)

2024-01-19 | 기독선교신문 [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