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했습니다(막 9:23). 그러나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바로 믿을 수가 없고 바로 믿지 못하면 아무리 기도를 한다 해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거나 응답받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고 그분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항상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놀라운 권능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먼저 하나님은 성경 66권의 저자이십니다. 성경을 비록 사람이 기록하기는 했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을 주관하여 기록하게 하신 것이므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사람이 상상으로 지어내거나 손으로 조각한 우상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존재하시는 참 신이시지요. 그 밖에도 하나님은 사랑 자체이시며, 빛 자체이시며 끝 날에 만물을 심판하시는 재판장도 되시는 등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놀라운 권능으로 천하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또한 만물을 창조하신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그 크신 권능을 동일하게 나타내 주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1:1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했고 본문 히브리서 11:3에는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세상의 맨 처음,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오직 하나님의 권능으로 천하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사람 또한 하나님의 권능으로 지음받았으며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았던 것입니다.
2.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않는 까닭은 창조라는 것이 세상에서 배운 지식이나 경험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진화론에서는 우연히 생명체가 발생하고 진화되어 오늘날과 같은 생물들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이런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게 되니 성경의 말씀들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진화론의 허구성이 밝혀지며, 오히려 창조가 참이라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우리 주변만 살펴보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창조의 증거들이 수없이 많지요. 예를 들어,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족속들이 있는데 모든 사람들의 눈이 모두 두 개씩이지요. 또한 귀도 두 개, 코는 하나, 입도 하나이며 그 위치도 동일한 것을 봅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육지의 짐승들은 물론이고, 하늘을 나는 새와 바다의 물고기 역시 다 마찬가지입니다. 무리의 특성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그 구조와 위치까지도 거의 동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동물들이 동일한 구조를 가진 것은 바로 모든 것들을 동일하게 창조하신 창조주가 계시며 또한 창조주가 한 분이시라는 증거가 됩니다. 이 밖에도 자연과 우주에는 수많은 창조의 증거들이 있습니다. 로마서 1:20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말씀하신 대로 자연 만물을 통해서도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3.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인 권능의 역사들
이처럼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들이 아무리 많아도 여전히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들을 보여 주시는데 바로 권능의 역사들입니다. 즉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기적들을 통해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권능의 역사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홍해 바다가 둘로 갈라지는가 하면, 태양이 운행을 멈추거나 오히려 뒤로 물러가기도 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기도 하고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며 반석을 치면 물이 솟아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각종 병들이 치료되며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전쟁에 승리를 얻기도 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구하기만 하면,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권능의 역사들을 얼마든지 체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옛날, 성경시대에만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오늘날도 전 세계에 믿음 있는 사람들을 통해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별히 본교회에서는 개척 이후 끊임없는 권능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해 왔습니다.
4. 본교회에 나타난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들
본교회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질병이나 연약한 것의 치료입니다. 각종 암을 비롯하여 결핵, 중풍, 뇌성마비, 디스크, 관절염, 백혈병 등 치료받지 못하는 질병이 없지요.
해외 성회에서는 에이즈를 치료받은 사람이 많이 있고 귀신들린 사람도 수없이 온전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심한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치명적인 화상도 깨끗이 치료받았으며 뇌출혈이나 유독 가스 중독으로 인해 이미 의식이 없고 몸이 경직되어 가던 사람들이 기도받은 즉시 깨어나고 회복된 경우도 허다합니다.
더구나 5년, 7년, 10년, 20년 이상 잉태하지 못했던 부부들이 기도받음으로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경우도 많으며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수많은 분들도 온전함을 입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소아마비나 사고 등으로 한 쪽이 짧았던 다리가 기도 받은 후 4㎝, 5㎝, 혹은 8㎝씩 길어져서 양쪽 다리 길이가 같아진 분들도 많습니다.
치료의 역사만이 아닙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기도하니 즉시 멈추거나 따가운 햇볕이 내리쬘 때 구름이 몰려와 가려 주는 등 천기까지도 움직여지는 것을 본교회 성도님들은 무수히 체험했지요.
더욱 신기한 것은 직접 기도해 주지 않아도 놀라운 권능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단에서 나가는 전체 기도, 혹은 전화나 테이프에 녹음된 기도, 인터넷이나 TV방송의 기도를 통해서도 응답받고 축복받아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 사도행전 19:12을 보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런 것처럼 제게 기도받은 손수건을 얹고 기도할 때도 저를 통해 나타나는 권능의 역사들이 전 세계에 시공간을 초월하여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면 누구나 권능을 체험하고 응답과 축복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행함으로 드러나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도 "네가 나를 믿는구나" 하고 인정하실 때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5. 믿음의 증거를 내보임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성경상의 예
먼저, 엘리사 선지자 당시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나아만은 아람 나라의 존귀한 장군이었는데 하나님의 권능을 행하는 엘리사의 소문을 듣고 자기의 문둥병을 치료받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권세 있는 장군이 먼 나라에서 많은 예물까지 들고 왔는데 엘리사는 그저 시종을 보내어 요단 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고 전해 줄 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분이 상했지만 나아만은 워낙 마음이 선했을 뿐 아니라 주변의 종들도 순종하도록 간언하므로 마음을 돌이켜서 순종함으로 문둥병을 깨끗하게 치료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솔로몬 왕은 정성을 다해 응답받을 그릇을 준비하여 믿음을 인정받은 경우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리고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지요. 구약 시대에 일천 번의 번제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막대한 재물이 들어갑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인정하시고 소원대로 큰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영화와 장수의 축복까지도 주셨지요.
또한 귀신들린 딸을 고침받고자 예수님께 나왔던 수로보니게 여인은 겸비함과 변함없는 믿음의 간구를 통해 응답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딸을 고쳐달라 간구하는 여인에게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심으로 이방인인 여인을 개에다 비유하셨지요. 그러나 여인은 기분 상하거나 낙심하여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겸비하게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고백함으로 예수님께 즉시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믿음의 증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령, 응답받을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얼굴에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1:24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셨으니 믿음의 고백을 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으니 참믿음이 있다면 항상 기뻐하고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다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므로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빛이시니 빛 가운데 살고 하나님은 선하시니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며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것들을 믿음으로 여기시고 기뻐하시며 마음의 소원에 응답하시고 축복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행함과 함께 간구하면 응답해 주십니다. 천하 만물을 창조하신 권능으로 축복해 주시는 분이시니 하나님을 오직 믿음의 행함으로 기쁘시게 하심으로 마음껏 응답과 축복을 받아 영광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0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