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사랑하셔서 어떤 시험과 환난도 해결해 주기를 원하시며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본교회를 세우시고 크신 권능을 나타내시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온 세상에 창조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려 주시고 어찌하든 수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을 통해 마지막 때에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과 섭리를 밝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1.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하나님의 권능
베드로후서 3:3-4을 보면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때라는 사실을 알려 주어도 잘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태어날 때가 있으면 반드시 죽음의 때가 오는 것처럼 인류의 역사도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종말이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던 사람은 천국으로 가는 반면에, 전도를 받고도 주를 영접하지 않았거나 주를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죄악 중에 살았던 사람들은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예정하신 마지막 날이 이르기 전에 온 세상을 진동시킬 권능을 통해 구원받을 만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려는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땅에는 아직도 핍박과 고난으로 인해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나라들이 있으며 복음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주를 믿는다 해도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8:8에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말씀하신 대로 교회는 다니지만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죄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반면에 기독교에 대한 심한 핍박이 있는 곳에서도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기만 하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되고 복음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믿음을 갖지 못하고 죄 가운데 살던 사람들도 큰 권능의 역사를 보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전 세계의 구원받을 영혼들을 거둬들이시고자 놀라운 권능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2. 마지막 때임을 어떻게 알고 믿을 수 있는가?
1) 성경에 기록된 마지막 때의 징조들을 통하여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끝날이 언제인지 그 날과 시를 알려 주지는 않으셨지만 대략적으로는 알 수 있도록 힌트를 주셨습니다. 마치 하늘이 흐리면 비가 올 것을 알 수 있듯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고 마지막 때를 예측할 수 있는 징조들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 21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해 "난리와 소란의 소문"이 있을 것이며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디모데후서 3:1-5에도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말씀합니다.
이처럼 오늘날은 많은 징조들이 있으며, 지구촌 곳곳에 온갖 재앙과 재난, 예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흉악한 범죄와 악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너무 많이 접하다 보니 사람들이 깨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뎌져서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밝히 교통하며 깨어 있는 사람들은 마지막 때의 징조들을 점점 더 확실히 느끼며 주님의 재림이 가까움을 한 목소리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2) 본교회에 주신 예언의 말씀들을 통하여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교회에 향하신 섭리가 있으므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유명 인사들의 죽음이나 대통령 선거 결과, 국회의원 선거 결과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정세에 관한 것들도 많이 알려 주셨습니다. 대부분 그대로 이뤄졌고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들은 지금 진행되고 있거나 앞으로 나타날 일들인데 그 중에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지요.
우선, 하나님께서는 개척 당시부터 북한에 대한 말씀을 많이 주셨는데 이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 본교회에서 북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1983년 12월에는 마지막 때 남북간에 정상급 회담이 열리게 될 것과 그 후에 되어질 일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곧 일시적으로 북한이 외부 세계에 대해 문을 열 것이며, 이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문을 닫을 것이라 알려 주신 것입니다. 문이 열리면 성결의 복음과 권능을 들고 들어가 북한 선교를 이뤄야 한다 하셨지요.
그런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는 북한이 폐쇄 쪽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개방을 위한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폐쇄적인 체제를 유지해 왔는데 이러한 체제 유지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요. 국내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한 정치 경제 상황이고 우방이라 믿고 있던 중국이나 러시아는 이미 개방의 물결을 타고 급속한 변화를 체험해 가고 있으며 미국은 여전히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체제 유지를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개방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럼에도 지금 북한이 강경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앞으로의 개방에 대비하여 좀 더 유리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조치인 것이지요. 그러니 북한이 강경하게 나온다는 것은 결국 개방을 위한 수순이 되는 것이고 그만큼 개방의 때가 가까웠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음으로, 마태복음 24:14을 보면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복음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기 위해 중요한 두 지역이 있는데 하나는 북한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과 그 주변 지역 곧 중동 이슬람 국가들입니다. 이러한 곳에 복음이 확산되는 것이 바로 땅 끝까지 복음이 들어가는 것이며 온 세상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본교회가 성결의 복음을 온 세계에 전파해야 할 것과 특별히 마지막 때가 되면 이스라엘에까지 들어가야 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이스라엘 성회가 이뤄지면 이 땅에서 우리의 사명은 거의 마무리되고 마지막 날이 바로 눈앞에 이르는 것이라 하셨지요.
오늘날까지 하나님께서는 주신 말씀들을 하나하나 이뤄 오셨습니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는 해외 성회를 치를 때마다 수십만 혹은 수백만의 인파가 모이게 하시고 그들 가운데 권능의 역사를 나타내 주셨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한번 성회를 치르고 나면 그 인근 지역은 물론 이웃 나라들에까지 소문이 더하여 권능의 역사와 복음이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2006년 미국 연합 대성회에서는 성회 실황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생중계되어 시공을 초월한 놀라운 권능과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 간증이 쇄도하기도 했지요.
또한 두바이 선교를 통해서는 중동 선교가 시작되었고 우리의 마지막 선교지인 이스라엘을 향한 준비 작업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말로만 이스라엘 선교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이스라엘 성회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길을 뚫어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할 대성전을 건축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주의 권능을 목도하며 구원받을 수 있도록 귀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대성전을 지을 때는 하나님의 권능을 사모하는 전 세계 열왕, 곧 부귀와 권세가 있는 사람들이 도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두바이 선교를 통하여 복음에 대해 단단히 벽을 쌓고 있는 이슬람 세계의 깊은 곳까지도 하나님의 권능이 알려지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과 본교회를 향한 섭리들을 개척 당시부터 알려 주셨습니다. 또한 오늘날까지 해가 다르게 더욱 크신 권능을 보여 주시면서 본교회에 주신 말씀들을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는 한번 말씀하신 그 섭리를 이루시기 위해 본교회를 친히 인도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오실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에게 명하신 모든 사명들을 다 이루게 하시고 온 세계에 주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본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아름다운 새예루살렘 성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신앙생활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0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