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Q&A
Q
모든 사람들과 화평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 주변의 사람들과 화평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사람들과 화평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 열심히 교회생활은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하나 되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들과 부딪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서로 사랑하면 화평을 이룰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은 가정과 사업터, 일터, 교회 등 모든 환경과 관계 속에서 화평함을 좇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12:18을 보면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고 권면하시며 히브리서 12:14에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화평을 이룬다고 하면서 세상과 타협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진리 안에서 사랑을 나누며 화평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서로 화평하지 못하며 어떻게 해야 화평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자신을 발견해야 합니다 1)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고 있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잠언 16:7을 보면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인생의 문제는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가 얼마나 올바르게 정립되어 있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듣고 심비에 새길 뿐 아니라 깨우친 말씀의 작은 것 하나까지라도 지켜 행하고 항상 하나님의 뜻을 좇아 믿음으로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원수라도 화목케 하십니다. 2) 자기의 위치를 바르게 파악하고 상하좌우로 마음의 씀씀이가 온전한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깨달아 자신이 속해 있는 곳에서 질서를 좇지 않고 윗사람이나 아랫사람들에게 무례히 행치 아니하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동료들이나 아랫사람이라 하여 쉽게 대하고 반말을 하는 경우는 없는가, 자주 자기의 감정을 드러내어 상대를 곤혹스럽게 만들거나 상대를 악으로 판단하거나 정죄하며 지적하는 일이 없는가 살펴야 합니다. 또한 상대를 무시하여 상대의 주장을 묵살하고 자기 의견을 강요하거나 상대를 우습게 여기고 범사에 가르치려 한다든지, 상대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일을 진행시키는 경우는 없는가 돌아 보아야 합니다. 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행치 않으므로 상대에게 불편함을 주고 화평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분야에서 질서를 좇아 행하되 넓은 마음으로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3) 말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요한일서 3:18을 보면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라고 말씀했습니다. 아무리 상대를 미워하지 않고 무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상대를 만났을 때 인사하지 않거나 미소짓지 않는 것, 또한 성격이 급한 나머지 상대의 말을 가로막고 먼저 자기의 일을 챙기는 것 등 작은 부주의가 상대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부모와 자녀간이라 해도 예의 없이 행하고 때를 따라 사랑과 존경의 표현을 하지 않는 것도 서로간에 보이지 않는 틈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신 주님을 본받아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둘째로, 겸손히 상대를 섬기며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 진정 상대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케 하시기 위해 영광스런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셔서 피조물들에 의해 죽기까지 희생하시면서 우리를 섬겨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마음 중심에서 상대를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야고보서 4:6에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하셨고, 10절에는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낮추어 상대의 어떤 말이나 행동을 쉽게 판단하지 말고 포용하는 자세로 대해야 하며 선 속에서 바라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2)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오늘날은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 사이에 배움과 의식의 차이가 있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모 편에서 보면 부모가 옳고 자녀 편에서 보면 자녀가 옳지만 진리 안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화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 주고 어떤 경우라도 다투지 말고 부드러운 자세를 취하며 이해와 사랑으로 품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상대의 실수나 허물, 부족함을 생각하지 말고 서로 용납하는 자세를 가져야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3)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을 보면 영적인 사랑에 대하여 구체적인 기록이 있습니다.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상대의 행위가 눈에 거슬린다고 당장 사람들 앞에서 면박이나 지적을 하는 경우, 자기의 잘못을 수습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회피하는 행위나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상대의 허물을 교묘히 드러내는 행위,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고 제멋대로 행하는 태도 등은 결코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손해를 볼지라도 상대의 유익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양보하며 섬겨 줄 수 있는 영적인 사랑을 소유한 사람이라야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여 상대를 나보다 낫게 여기며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여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Q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神)이라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10:34-35을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神)이라 하셨거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신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신이라는 칭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며 그 하신 말씀을 반드시 시행하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러면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일점일획도 어김없이 다 이루어질 율법인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神)이라 말씀하신 의미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신처럼 보여지거나 신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신의 특별한 계시를 받는 것으로 인정받았던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옵니다. 창세기나 출애굽기만 보아도 하나님께서 직접 지상에 강림하셨다는 내용이 여러 번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창 11:5, 출 19:18-20, 20:24, 34:5)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사람들에게 직접 말씀하시기도 했고, 또한 주의 사자(使者)를 통해 말씀하기도 하셨으며 이상(異象)과 몽조(夢兆)로 알려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앞으로 되어질 일들에 대한 결과를 미리 예언할 수 있었고, 사람의 생각으로는 풀 수 없는 꿈이나 이상에 대해서도 해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처럼 보여지거나 신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의 예 1) 하나님의 신(神)이 감동한 사람 요셉 요셉이 죄인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을 때 당시 애굽의 왕 바로가 이상한 꿈을 꾸어 번민하던 중 요셉을 추천받게 됩니다. 그리하여 바로 왕 앞에 서게 된 요셉은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니 꿈에 대한 명쾌한 해석은 물론, 해결 방안까지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감동을 받은 바로 왕은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神)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창 41:38-39)라고 했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바로 왕이 보기에도 요셉은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이요 명철과 지혜가 특출한 사람으로 보여졌던 것입니다. 그러니 바로 왕은 요셉에게 왕 다음 가는 권세를 주고 애굽을 다스리게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바로 왕에게 신(神)으로 보였던 모세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는 지도자로 택함을 받았던 모세 선지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神)이 되게 하였다'는 약속을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출 7:1). 과연 모세는 바로 왕에게 신처럼 보였기 때문에 모세가 애굽에 재앙들을 내리는데도 죽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바로 왕이 모세를 신(神)처럼 보았다는 것은 모세가 행한 기사와 표적들이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고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역사들로 보았다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신처럼 보였던 것이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바로 왕 앞에서 모세를 어떻게 신이 되게 하셨을까요?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하심에 따라 바로 왕 앞에 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계속 거절하는 바로 왕 앞에 모세가 열 차례에 걸쳐 재앙을 선포하도록 하셨고 과연 모세의 말대로 이루어졌지요. 그러니 바로 왕이 볼 때에 모세는 마치 신처럼 보여졌던 것입니다. 3) 많은 사람들에게 신(神)으로 보여진 사도 바울 사도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1차 전도 여행을 하던 중 나면서 앉은뱅이 된 한 사람이 구원받을 믿음이 있는 것을 보고 그 앉은뱅이를 뛰고 걷게 했습니다(행 14:9-10). 이 때 바울이 행한 일을 본 사람들이 말하기를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행 14:11) 했지요. 또 한 번은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어 가던 중 배가 파선하여 '멜리데'라는 섬에 올랐을 때의 일입니다. 바울이 나무 한 무더기를 불에 넣자 뜨거움을 인해 그 속에 있던 독사가 나와 바울의 손을 물었습니다. 이를 본 토인들은 바울을 '살인한 자'라 판단했으나 바울의 손이 붓든지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알았는데 조금도 상함이 없자 오히려 '신'이라 말하며(행 28:6) 후히 대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니 신이라 칭함받기도 했고 신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비밀한 일들을 말했을 때는 왕이라도 엎드려 절할 정도로 존귀히 여김을 받았던 것입니다. 3.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통해 나타나는 역사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교회의 경우, 하나님께서 1982년 교회 개척 이래 상상할 수 없는 권능으로 역사하시며 큰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모세 선지자를 통해 마라의 쓴물이 단물이 되게 하심같이 전남 무안 바닷가의 짠물이 단물이 되는 창조의 역사를 베풀어 주셨으며, 단물을 통하여 나타나는 권능의 역사들로 인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함께하심을 만방에 선포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소경이 눈을 뜨며 벙어리가 말을 하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심지어 죽어 가는 사람이 살아나게 하시는 등 각종 표적들을 무수히 베풀어 주셨지요. 이 외에도 음성전화사서함 환자기도, 손수건을 통한 희한한 능(행 19:11-12)은 물론, 무지개와 별의 이동, 시공을 초월하여 나타나는 역사(요 4:53), 구름의 나타남과 사라짐 같은 기이한 일들이 수없이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국사(國事)와 세계사(世界事)에 되어질 일들에 대한 예언 성취 등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역사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편 82:6에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만한 자격과 그릇을 갖추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더욱 창대히 이룰 뿐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놀라운 축복을 넘치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
Q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해를 맞아 교회에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많은 열매를 맺고 주님께 칭찬받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마태복음 25장 14-30절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는 주어진 사명에 관한 내용으로서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실제로 일어날 일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주인으로 나오는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며 '타국'이란 이 세상에 있는 나라가 아닌 하늘나라 천국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명을 감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데 이것을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간 것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자기 소유'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된 천하만물과 인생들을 말합니다(요 1:3, 히 1:2).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죄로 인해 원수 마귀의 종이 되어 그 아래 속하게 되었으므로(눅 4:6)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본문을 보면 주인이 종들에게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나누어 주고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회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갑절로 남긴 종은 주인으로부터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 25:21)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달란트로 장사하지 않고 그냥 감추어 두었던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달란트'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나 사명을 말합니다. 비록 목사,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 교사, 성가대원, 봉사대원 등 교회에서 주어지는 직분과 사명은 다르더라도 궁극적인 목표는 영혼 구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지 달란트 비유를 통해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주어진 사명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합한 중심인가를 살펴보시고 사명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야곱과 같이 끈기 있고 집념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는 뿌리가 되게 하셨고, 다윗과 같이 믿음으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을 왕으로 기름 부으셨으며, 다니엘과 같이 변치 않고 타협하지 않는 중심을 통해 이방 세계에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명백히 증거하게 하셨고, 사도 바울과 같이 불 같은 사명감과 열심을 가진 사람을 세계 복음화에 앞장 서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먼저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거룩하게 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자신의 사명을 귀히 여김으로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떤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더라도 이루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불타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어야 맡겨진 분야에서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영적인 재능을 힘써 개발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재능은 육적인 재능과 영적인 재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육적인 재능이란 재주나 능력, 기술이나 지혜, 학식 같은 것들을 말하며, 영적인 재능은 믿음, 소망,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안에서는 육적인 재능보다 영적인 재능이 더 중요한데 그 이유는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보면 율법에 정통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하나님의 일을 이룬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세주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이려 하며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였습니다. 이처럼 육적인 재능만을 가지고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영적인 재능을 겸비해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과 소망, 사랑을 영적인 재능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할 수 있고 충성할 수 있으며 믿음이 클수록 확신 가운데 담대히 복음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믿음이 있어야 영혼들을 뜨겁게 사랑하고 사망의 길로 가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지 못하므로 너무나 힘이 들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하늘 나라 소망이 넘쳐나야 어떠한 환경 조건에도 감사하고 하늘 상급을 바라보며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를 맞아도 감사하고 핍박을 받아도 참으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기 위해 말씀대로 행하게 됩니다. 이런 소망이 있어야 마음과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다해 영원한 하늘 나라에 보화를 쌓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영적인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죄를 버리고 계명을 지키는 것이요(요 14:21),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섬기는 희생적인 사랑이 있어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죽도록 충성할 수 있습니다. 3. 하늘의 지혜를 받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갑절 이상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의 비유에서 살펴본 것처럼 땅은 곧 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한 달란트를 받아 땅에 감추어 두었다는 것은 주어진 사명을 마음에 품기만 했을 뿐 행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행함으로 말미암아 믿음이 온전케 되는 것이므로(약 2:22)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야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기도하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으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땀흘리며 수고하지 않고서야 어찌 발전이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더 나아가 하늘의 지혜를 받지 아니하고 어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잠언 3장 14절에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했고, 야고보서 1장 5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속하셨으니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 하늘의 지혜를 받아 갑절 이상의 많은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
Q
올바른 구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얼마 전 뜻밖의 재난을 당하여 생활이 궁핍해졌을 때 교회에서 구제를 받아 어려움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용기를 얻어 자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면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제는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에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시며 서로 사랑할 것을 말씀하셨으며(마 19:19), 특히 '고아나 과부를 돌아보라'(출 2:22 ; 신 14:29 ; 약 1:27)고 곳곳에 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한 분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부모로 섬기고 있는 영적인 형제 자매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믿음 안에 있는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모르는 이웃일지라도 행함과 진실함으로 돌아보면서 선한 행실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많은 영혼들을 빛 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녀들을 기뻐하시며 넘치는 축복으로 갚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는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한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역사하시며 하늘나라에서도 상급으로 갚아주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구제는 무엇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행해야 할까요? 1. 하나님께서 명하신 구제 사전을 보면 구제(救濟)란 '불행이나 재해 등으로 어려운 지경에 빠진 사람을 건져주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성경 곳곳에 그의 백성들에게 구제할 것을 명하셨는데 신명기 15:10-11에는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고보서 2:15-17에는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삶을 사는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물질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잠시 청지기로써 맡겨주신 것임을 깨달아 내 이웃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구제를 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을 통해 세워진 초대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행함으로 놀라운 부흥을 이루었는데 특이한 것 중에 하나는 구제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는 공동체 생활을 하였던 것입니다(행 2:42-47). 2. 구제하는 자에게 임하는 축복 잠언 11:25을 보면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했는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구제를 행하면 놀라운 축복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9:36 이하를 보면 욥바에 살고 있던 '도르가'라는 여인은 평소에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는데 그녀가 병들어 죽었을 때 베드로 사도를 통해 다시 살아나는 축복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또한 사도행전 10장을 보면 이방인이었던 백부장 고넬료가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항상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기억하사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베드로 사도를 보내어 온 가족에게 성령 세례를 베풀어주시며 놀라운 구원의 축복을 주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끊임없이 구제와 선행을 베풀며 남을 윤택하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영혼이 잘되도록 인도하시며 영생의 축복과 함께 이 땅에서도 놀라운 축복을 받도록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 더욱 구제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제 방법 요한일서 3:17-18을 보면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형제의 궁핍함을 보았다면 도와주되 말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나타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6:3-4에는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교훈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제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거나 과시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시므로 은밀하게 하라고 권면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 중심에서 겸손한 자세로 행해야 할 것을 알려주신 말씀입니다. 구제란 내가 물질에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용할 양식을 아껴서라도 작은 정성을 모아 하나님의 전에 구제금으로 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예수님께서 한 과부가 헌금한 생활비 전체인 두렙 돈을 칭찬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제 대상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 3:10)고 말씀하셨으니 신체적으로 건강하여 얼마든지 자립할 수 있으면서도 게으르고 나태하여 일을 하지 않는 경우는 구제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일 이들에게 도움을 주면 오히려 자립을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진정한 도움은 자립해야겠다는 의지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서 시험 환난 가운데 빠져 있는 사람을 도와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죄를 깨닫고 돌이켜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므로 만일 이러한 사람의 어려움을 도와주게 되면 죄를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도와준 사람도 함께 환난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구제를 할 때는 생활 능력이 없으나 믿음을 갖고 생활하려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즉,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만나 자립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이나, 일을 할 수 없는 연약한 사람, 생활 능력이 없는 고아나 과부, 소년소녀 가장 등의 경우입니다. 그리고 구제를 하고자 할 때는 교회 앞에 구제 헌금을 드림으로 교회의 차원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통해 복음도 함께 전파되므로 하나님께 더욱 영광을 돌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제를 할 때에 복음을 모르던 사람일지라도 자연스럽게 복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고 참된 생명을 얻게 되니 참으로 가치 있는 영적인 구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올바른 구제를 행하여 널리 복음을 전하며 이웃과 참된 사랑을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Q
온전한 십일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마음껏 구제하며 선교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부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도 저렇게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이며 축복의 비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온전한 십일조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것은 천지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규례로 정하시고 그것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말 3:10-12).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이니 저주를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말 3:7-9).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명하신 십일조와 헌물 십일조는 문자 그대로 모든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의 것으로 알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혹여 잘못 이해하여 십분의 일만 하나님의 것으로 알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로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모든 수입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십분의 일만 하나님의 것으로 알아 하나님께 드리고 그 나머지를 우리들에게 쓰라고 허락하신 것입니다. 또한 헌물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모든 예물을 말하는 것으로서 하나님께 감사하여 드리는 각종 감사예물, 직분 주심에 감사하는 위임예물, 죄를 회개하며 드리는 속죄제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화목제물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라기 3장 8-10절을 보면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수많은 환란과 저주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고 도적질하였기 때문임을 알려주시며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림으로 축복된 삶을 살도록 간곡히 권면하시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저주에는 영적인 저주와 육적인 저주가 있는데, 영적인 저주란 아담의 불순종으로 사람의 주인인 영이 죽어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된 것을 말합니다(창 2:17).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을 믿고 영적인 주권을 인정하여 주일을 지키며 말씀대로 지켜 살아가게 되면 영적인 저주에서 해방되어 구원에 이르고 영생을 소유하게 됩니다. 반면에 육적인 저주란 아담의 불순종으로 천하만물이 모두 저주를 받아 사람이 종신토록 땀흘려야 그 소산을 먹게 된 것입니다(창 3:17).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게 되면 이러한 육적인 저주에서 해방되어 마음껏 물질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모든 저주에서 해방되어 축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주일 성수와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규례로 삼으시고 지켜 행하도록 성경 곳곳에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크신 섭리를 분명히 깨달아 명하신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함으로 축복된 삶을 영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방법 온전한 십일조란 사업터, 일터와 각종 분야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규례입니다. 예를 들어 농부가 1년 농사를 지어 10가마니의 소출을 거두었다고 하면 그 중에 1 가마니를 하나님께 드려야 온전한 십일조가 됩니다. 고정수입이 있는 사람들은 십일조를 드리기가 아주 쉽습니다. 수입이 백만 원이라면 십분의 일인 십만 원을 십일조로 드리면 되기 때문입니다. 적금이나 세금 등을 제하고 실수령액이 70만원이니 7만원만 드리겠다고 한다면 이는 온전한 십일조가 되지 못합니다. 수입이 있으니 적금도 세금도 낼 수 있는 것임을 알아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만일 선물을 받았거나 보너스, 기타 부수입이 있다면 이것도 계산하여 드려야 온전한 십일조가 됩니다. 학생들의 경우는 자신들이 임의대로 쓸 수 있는 용돈이나, 선물, 세뱃돈 등이 수입이 되므로 그에 대한 십일조를 드리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므로 우리가 기도와 찬송을 심으면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임하여 영혼이 잘 되고, 충성 봉사로 심으면 영육간에 강건함을 입으며 십일조와 감사예물, 건축예물, 구제헌금 등 물질로 심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도록 많은 물질의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도 어떻게 드리느냐에 따라서 기뻐받으시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십일조를 드릴 때에는 영의 양식을 공급받는 소속된 교회에 드려야 하며 자기 임의대로 감사예물이나 건축예물 등으로 대신하여 드리면 안 됩니다. 십일조와 헌물은 엄연히 구분되어지는 것이므로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드려야 하며 하나님의 것이므로 성도가 임의로 사용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교회의 재정기관을 통하여 쓰여지게 됩니다. 즉, 주의 종이나 일꾼들의 분깃으로, 각종 선교나 구제로, 성전건축 등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며 영혼을 구원하는데 쓰여집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말씀하셨으니 한 번 마음에 정한 바는 변개함이 없는 온전한 중심으로 드리되 자원함과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드릴 때 이 땅에서도 풍성히 거두게 되며 하늘나라에서도 상급으로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라기 3장 10-12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식언치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믿고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면 모든 시험과 환란, 질병과 사고로부터 지킴 받을 뿐만 아니라 가정과 일터, 사업터 위에 놀라운 물질의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